▶미주 10군데 치킨윙 식당 비교 조사
미국 음식 전문 매체에서 선정한 최고의 패스트푸드 치킨의 자리를 누가 차지했을까?
이 자리에 바로 한국의 BBQ 치킨이 올랐다. 프랜차이즈 제네시스 BBQ 그룹은 미국 푸드 전문 매거진 ‘테이스트 오브 홈’ 최고의 후라이드 치킨 자리에 한국의 BBQ 치킨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1993년 발간된 테이스트 오브 홈은 190만명, 월평균 웹사이트 방문 2,000만명 수준의 음식 전문 매체다.
테이스트 오브 홈은 미국 전역의 치킨 패스트푸드 레스토랑 10곳을 찾아 후라이드 치킨을 시식한 후 순위를 매겼다.
여기서 한국의 BBQ를 최고의 치킨으로 꼽고, 최고의 윙(날개) 제품에서도 10개의 유명 치킨 브랜드 중 BBQ를 1등으로 꼽은 것이다.
BBQ 관계자는 “다수의 글로벌 치킨 프랜차이즈를 제치고 미국에서 1등을 차지한 것은 매우 의미가 깊은 것”이라고 전했다.
시카고에도 진출해 주류사회의 많은 고객들을 확보하고 있는 BBQ 치킨 스토어는 미국, 코스타리카, 필리핀 등 57개국에서 70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미국에서는 50개 주 중 27개주에 매장을 열고 주류사회 고객의 치킨에 대한 입맛을 변화시키고 있다.
시카고메트로폴리탄 지역에서 운영하는 한국식 닭 요리 식당으로는 이번에 1위를 차지한 BBQ 치킨에 이어 충만(CM) 치킨, K 쿱, 또래오래, 킥킨 등 다양한 치킨 프라이드 제품들이 주류사회 고객들의 구미를 당기게 만들고 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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