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서부강원도민회, 16일 무궁테라스 방문
한국 최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중서부강원도민회가 연장자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마련했다.
강원도민회는 지난 16일 시카고시내 무궁테라스 한인 연장자아파트를 방문해 100여명의 연장자들을 모시고 추석 특식, 기념품 등을 제공했으며 글로벌풍물인스티튜트 풍물단 공연, 노래자랑 등도 마련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강원도민회 신승규 회장은 “한가위를 맞아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함께 명절을 즐기며,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 경로잔치를 진행하고 있다. 이민생활로 늘 고향을 그리워하는 어르신들에게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이 되었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무궁테라스 친목회장 김춘자(77)씨는 “강원도민회에서 추석을 맞아 한인 연장자들에게 잔치를 열어준 것이 올해로 세번째다.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향수 무궁테라스 매니저는 “추석을 맞아 경로잔치를 열어준 도민회측에 감사를 전한다. 어르신들을 모두가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너무 좋다”고 말했다.<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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