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디샌티스와 손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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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대선 경선에서 치열하게 맞붙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손을 잡았다.
재판에 따른 자금난 그리고 지지율 정체로 어려워진 트럼프와 차기 대선주자로 입지를 다지려는 디샌티스 주지사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다는 지적이다. WP에 따르면 그들은 마이애미에서 비공개로 만났으며 디샌티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해졌다.
디샌티스는 경선 첫 관문인 올 1월 아이오와주 당원 대회가 끝나자 바로 경선에서 사퇴한 바 있다. 반목을 거듭하던 두 사람은 트럼프의 자금난과 지지율마저 바이든 대통령에게 쫓기는 상황이 벌어지자 이른바 전략적인 제휴를
택했다고 WP는 전했다.
디샌티스가 차기 주자로서 입지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공화당을 장악한 트럼프와의 화해가 필요했다는 분석이다.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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