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북서부 교외 팰러타인에서 일리노이 53번 도로 교량에 설치된 콘크리트 장벽 일부가 무너져 아래쪽 도로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팰러타인 로드가 한때 전면 통제됐으나, 긴급 복구 작업이 진행된 뒤 통행이 재개됐다.
일리노이주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20일 오후 팔레타인 로드 인근 53번 도로에서 발생했다. 교량에 설치된 콘크리트 장벽이 이탈해 아래쪽 팰러타인 로드로 떨어지면서 도로 위에 잔해가 쌓였다.
사고 직후 팰러타인 경찰은 53번 도로 인근 팔레타인 로드 양방향을 폐쇄하고 운전자들에게 해당 지역을 피하며 우회할 것을 당부했다. 알링턴하이츠 경찰도 케니콧 불러바드 인근에서 서쪽 방향 차량의 진입을 통제했다.
당시 떨어진 콘크리트 장벽으로 인해 차량 통행에 차질이 발생했지만, 현재까지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사고 당시 낙하한 콘크리트에 직접적으로 충돌한 차량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리노이주 경찰과 지역 당국은 현장을 통제하고 도로에 떨어진 잔해를 제거하는 한편, 추가 붕괴를 방지하기 위한 긴급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당국은 같은 날 밤 11시 32분께 복구 작업을 마치고 팰러타인 로드의 통행이 재개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의 정확한 원인과 교량 장벽의 구조적 상태 등은 추가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당국은 시설물의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한 보수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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