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통 강연 칼 프리도프·강혜윤 연구원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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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프리도프<사진 좌> 시카고국제문제협의회 연구원: 미국은 북한의 비핵화를 즉각적인 해결 대신 우선순위로 두고 단·중단기적인 계획을 갖고 추진해 나가야한다. 앞으로 계속될 정상회담에서 미국은 계속 북한을 국제 커뮤니티로 끌어들일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문재인 정부가 미국과 북한의 관계를 강화시키는 역할을 잘 해내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미 의회에서는 긍정과 부정적 관점이 공존하고 있다.

■강혜윤 아메리칸바재단 연구원: 많은 사람들이 한반도의 평화 통일이 정치적으로 이용되고 있다고 생각하며 우려를 나타낸다. 정치학자의 입장에서 보면, 이용된다기보다는 예를 들어 선거 제도가 부작용도 있지만 민주주의적인 절차를 거쳐 대표를 선출한다는 순기능이 있기 때문에 계속 유지되는 것처럼, 정치적으로 좀 더 효과적으로 접근하고, 서로 원하는 결과를 얻어내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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