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단체의 가교역할 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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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즈온 서버번 시카고’ 박은실 디렉터

 

일리노이주내 비영리단체 및 학교에 자원봉사자를 연결해주고 저소득층 가정에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비영리 자원봉사단체 ‘핸즈온 서버번 시카고’에서 근무하고 있는 한인 2세 박은실<사진> 프로젝트 디렉터는 “여성봉사단체인 시온회가 알맞은 학교와 아이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박 디렉터는 “시온회, 문화회관 등 한인단체들이 함께 후원과 봉사를 해주고 있다. 또한 한인이 많이 재학하고 있는 스티븐슨고와 방과후 수업 프로그램 협력을 맺고 있어서 한인 수학 튜터들도 많이 본다. 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저소득층 아이들이 대부분 이민자 가정출신인 경우가 많다. 그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교육의 끈을 놓지 않고 동등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덧붙였다.

박은실 디렉터는 아트 인스티튜트 오브 시카고(미술교육/학사), 일리노이대학원(어바나-샴페인(미술과 역사/석사)을 졸업했다.<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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