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 대선투표율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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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로 재외선거가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시카고 총영사관 선거관리 관계자들이 투표함을 열어 마감 작업을 하고 있다.

시카고총영사관 최종 집계
총 3,999명 투표 참가
19대 비해 소폭 하락

제20대 한국 대통령 선거를 위한 재외투표가 지난달 28일로 마감된 가운데 시카고총영사관 관할지역에서는 총 3,999명이 투표, 투표율 66%를 기록했다. 이번 대선 투표율은 지난 19대 대선 때보다 약간 낮았다.

지난달 시카고총영사관에 따르면 올해 한국 대선을 위한 재외선거가 치러진 지난달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시카고총영사관 관할지역에 설치된 4곳의 투표소에서 총 3,999명이 투표를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시카고총영사관 관할지역 전체 등록 유권자 수 6,037명 중 66.24%가 투표한 것이다.

투표소 별로는 한울종합복지관에서 총 2,270명이 투표를 마쳤고, 미시간 디트로이트 투표소에서는 1,021명이 한 표를 행사했다. 또 인디애나 인디애나폴리스에서는 516명, 미주리주에서는 192명이 각각 투표 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7년 치러진 19대 대선 때는 시카고총영사관 관할지역에서 전체 등록 유권자 7,435명 중 5,288명이 투표해 71.1%의 투표율을 기록했었다. 지난 19대 대선 때 투표소별로 시카고 3,377명, 디트로이트 1,133명, 인디애나폴리스 778명으로 각각 집계됐었다.

시카고총영사관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재외선거 종료와 함께 모든 투표용지를 수거, 외교행낭을 통해 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 보낸다. 전 세계에서 모인 재외투표용지는 한국시간 오는 3월 9일 한국 대선 투표가 끝나면 함께 동시에 개표된다.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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