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아이의 후원자가 돼주세요”

1224

 

 

본보 내방 미주 컴패션 한국부 대표 문영명 목사

 

문영명

 

지난 주말 노스브룩 타운내 레익뷰언약교회(담임목사 강민수)에서 열린 ‘컴패션 선데이’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시카고를 방문한 미주 컴패션 한국부 대표 문영명<사진> 목사가 지난 16일 본보를 방문했다.

문 대표는 “시카고는 컴패션 사역이 시작된 도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니카라과지역 어린이 양육을 위해 1:1결연을 맺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하나님께서 내게 컴패션 사역을 향해 분명한 확신을 주셨기에 5년전부터 한국 컴패션에서 함께하게 됐다”면서 “컴패션은 1:1결연을 통해 후원자와 아이가 편지, 이메일 등으로 소통하면서 물질적 후원뿐만 아니라 기도와 방문을 통해 영적, 정서적으로도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 대표는 “컴패션사역은 41년 전 시카고출신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전쟁으로 인해 가난과 고난 속에 있던 한국 아이들을 돕는 것에서 시작했기에 한인들에게는 더욱이 민족적으로서 그 도움의 손길을 기억해야 하며, 예수님의 구원으로 꿈과 소망을 갖고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은 영적 빚진 자로서 그 빚을 되갚는 마음으로 이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영명 대표는 1966년 서울태생으로 1976년 도미해 풀러신학교 졸업했으며, 2003년 한국 사랑의 교회 영어예배 담당으로 사역했고 2010년부터 한국 컴패션에서 교회협력담당 등을 거쳐 현재는 미주 컴패션 한국부 대표를 맡고 있다.<홍다은 기자>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