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이달리아’ 플로리다 강타…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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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을 동반한 대형 허리케인 이달리아가 30일 플로리다주를 강타해 최소 3명이 숨지고 56만여가구의 정전 피해와 함께 가옥이 파손되는 등 피해액만 93조6,0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리아로 인해 이날 조지아주 서배너-힐튼 헤드 국제공항에서 이륙 예정이던 모든 항공편이 취소되는 등 미 전역에서 900편 넘는 항공편이 결항됐다. 사진은 플로리다를 강타한 이달리아로 파손된 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