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수 주춤해도 방역 완화는 아직”

696

프리츠커 주지사 강조···30일 하루 신규 감염자 6,190명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다소 감소하기는 했지만 방역단계를 완화할 정도는 아니라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데일리 헤럴드 등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날 기준 일리노이주내 코로나19 확진자수는 6,190명이 추가돼 72만6,304명, 사망자수는 85명이 더 늘어 1만2,278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확진자수는 연일 1만명 이상을 기록하다 최근들어서는 계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입원환자수도 7일 연속 줄고 있는데 11월 29일 기준 전날보다 9명 감소한 5,849명이다.

그러나 지난 7일간 주전체 코로나19 검사대비 확진율은 10.2%으로 주내 어느 지역도 확진율 감소를 보이고 있지 않다.

이와 관련, 프리츠커 주지사는 “확진자수는 다소 주춤해진 상태지만 확진율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방역단계를 완화할 수는 없는 실정이다. 특히 현재 입원환자수는 지난 봄보다도 많다. 또한 많은 주민들이 추수감사절 모임을 가졌기 때문에 앞으로 감염자수의 증가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615 Milwaukee Ave Glenview, IL 60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