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동문회, 시카고방문 재학생 10명 환영회
성균관대 시카고동문회가 마련한 시카고 방문 재학생 환영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성균관대학교 시카고동문회(회장 임성기)가 지난 16일 나일스 소재 장충동식당 별실에서 시카고를 방문한 모교 재학생 환영행사를 열었다.
재학생 및 동문회원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성균관대 글로벌유학창의인재양성사업단의 해외파견프로그램으로 시카고를 찾은 유학 동양학과 재학생 10명(팀명 시카고걸즈 S)을 환영하기 위해 시카고동문회측이 마련했다.
유학 동양학과 학생들은 지난 6일부터 총 14박 15일의 일정으로 시카고대, 드폴대, 노스웨스턴대, 시카고한국교육원 등을 방문해 교수 및 관계자와의 만남, 수업 청강, 동양철학에 대한 인식 설문조사, 캠퍼스내 타인종 학생들에게 유생복 입어보기, 제기, 윷놀이 등 한국 전통민속놀이 체험을 펼치는 등 동양철학과 유학을 알리는 활동들을 펼쳤다. 재학생들은 이날 행사에서 동문회원들에게 프로그램의 취지와 목적을 알리고 그동안의 활동을 보고했으며 체류기간동안 많은 도움을 준 림관헌 이사장을 비롯한 시카고동문회 선배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임성기 회장은 “모교 후배들이 자발적인 계획과 준비로 시카고에서 자신들이 생각하는 바를 펼치는 모습을 보니 무척 자랑스럽다. 모교가 발전 및 성장하고 있음은 여러 매체로 접해왔지만 이렇게 후배들을 직접 만남으로써 사실적으로 와 닿았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시카고걸즈 S 한예림·김은홍 공동팀장은 “여러 대학교를 방문해 동양철학과 유학을 알리는 활동들을 펼쳤는데 동양철학이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미국의 대학생들이 인문학에 굉장한 관심을 보였고 성균관 문화이벤트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것이 인상 깊었다. 또한 시카고 동문선배들의 따뜻한 환영과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리고 먼 타국에서 존재자체만으로도 힘이 된다”고 전했다.<현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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