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3-2016] 단체∙ 가족 야외 모임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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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거치며 완연한 봄…다양한 행사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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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화창한 봄날씨를 보인 지난 주말 보타닉가든은 가족 나들이 인파로 붐볐다.

 

쌀쌀한 기운에 움츠렸던 한인사회가 지난 주말 날씨가 풀리면서 함께 풀리고 있다. 여러 단체의 야외행사가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고 있고 가족 봄 나들이도 한창이다. 예년 같은 시기(5~6월)에 비해 추워 기관 단체에서 개최했던 골프대회, 야유회가 현저히 줄어들었지만 지난 주말을 기해 따뜻한 늦봄 날씨를 만끽하며 기지개를 켜고 있는것.

이미 스코키 문화축제(21~22일)가 많은 한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화려하게 열렸고 오는 수요일(25일)에는 중서부한인골프협회(회장 오소제)가 오전 10시 ‘시즌 오픈 골프대회’를 거니 소재 비터스윗골프장에서 개최된다. PGA투어프로를 제외한 모든 한국계 시카고지역(인디애나, 위스칸신 포함) 거주자들이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00달러(그린피, 런치·디너 포함)다.(문의: 847-800-0553)

확연한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6월에는 경복고동창회 야유회가 6월 5일 함즈우드파크에서, 아리랑라이온스에서 개최하는 입양아 피크닉이 6월 11일 블루스타 메모리얼 우드 팍에서 각각 열린다. 뿐만 아니라 본보가 주최하고 중서부테니스협회(회장 장시춘)가 주관하는 ‘2016 한국일보 백상배 한인테니스대회’가 6월 23~26일 노스브룩소재 노스쇼어 라켓 클럽에서 개최된다. 미주거주 하는 한인 또는 한인이 직계가족 중 한 명이 있다면 누구나 참가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단식 20달러, 복식(팀) 40달러, 단체전 150달러다. (문의: 847-651-3914)

이밖에도 오는 주말 메모리얼데이 연휴를 맞아 재향군인회 등이 참여하는 메모리얼데이 퍼레이드(5월 28일)가 있고 가족 여행도 피크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6월 초에는 나일스 바이크 페이스벌(6월11일)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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