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5-2016] “성경의 원리로 돌아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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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프교회 각성집회 초빙 송귀옥 목사

songguiok

팰러타인 소재 뉴라이프교회에서 지난 20~22일 진행된 영적각성집회에 초빙된 송귀옥<사진> 목포 영락교회 담임목사는 “미국에 있는 이민교회들의 상황이 그다지 좋지 않다고 들었다. 하지만 미국은 그리스도적인 입장을 비롯해 여러가지 요인들이 한국보다 앞서있다. 그렇다면 미국목회가 왜 이토록 힘든 것인지 고심해볼 필요가 있다. 사실 이민교회뿐 아니라 한국에서 목회하는 것도 만만치 않다”고 말했다.

송 목사는 “현재 한국은 문닫는 교회의 수가 늘어나고 있으며 젊은 세대들은 힘든 일을 하려 들지 않아 한국인이 아닌 동남아 등 타국적의 외국인들이 늘고 있다. 또한 이단이 판을 치고 동성연애 급속화, 이혼급증 등 사회의 전반적인 문화가 하나님의 법칙을 깨뜨리는 쪽으로 점점 바뀌고 있다”면서 “이토록 영적인 상황이 어려울수록 하나님의 말씀을 담은 성경의 원리로 이를 극복해야 한다. 이민교회도 이를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생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 이민역사는 100여년 남짓하다. 하지만 그새 후손들은 한국문화나 정체성을 잃은 듯하다. 이는 1세대들이 손쓰지 않고 후손들을 방치했기 때문이다. 각성을 통해 한국인의 뿌리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귀옥 목사는 총신대학교 신학 및 목회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비블리컬 국제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목포영락교회의 담임목사이며 교회갱신목회자협의회 공동회장, 호남기독신문 이사, 총신대학교 운영이사회 서기 등을 맡고 있다.<손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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