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7-2017] 18기 평통 9월 1일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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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위원 위촉 지연돼 2개월 미뤄져

대통령 직속 헌법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26일 제18기 자문위원들의 임기가 9월 1일에 시작된다고 밝혔다.

제17기 자문위원들의 2년 임기가 6월 30일 자로 종료되지만, 대통령 탄핵의 여파로 이들을 대신할 18기 자문위원들의 위촉이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민주평통 자문회의는 국내외 각계각층에서 인선된 2만명 가까운 자문위원들로 구성된다. 새로 위촉되는 18기 자문위원의 임기는 2019년 8월 31일까지다.

민주평통 관계자는 “민주평통 사무처장이 추천권을 행사하는 자문위원들이 있는데 새 사무처장이 부임한지 얼마 안 돼 인선작업이 마무리되지 않았다”면서 “평화통일운동을 선도할 인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2년 전인 제17기 때는 국내외 평통 자문위원들이 그해 6월 확정돼 7월1월부터 임기가 시작됐다. 지난 3월 각 재외공관에 전달한 해외자문위원 위촉 추진 계획안에 따르면, 민주평통은 18기 평통도 7월1일 출범할 계획이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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