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30-2017] “회원들 에디켓•매너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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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동호회단체 탐방 17

창단 4주년 에버그린여성골프클럽

에버그린골프클럽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사진=에버그린클럽>

올해 창단 4주년을 맞은 에버그린여성골프클럽(회장 장도리스)은 55명의 회원들이 매주 화요일 오전 리버우드 소재 디어필드골프장에서 리그를 진행한다.

1년치 리그 일정을 미리 짜놓고 운영되는 에버그린클럽은 골프 아우팅 외에도 매년 위스칸신으로 1박 2일 골프여행을 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고 있는데, 회원 참석률이 90%이상에 이를 정도로 호응이 좋다. 그만큼 회원들간 화합이 잘되고 있음을 반영한다. 특히 회원들 중에는 핸디 7인 골퍼가 있는가 하면, 홀인원을 무려 6번이나 친 회원도 있고 중서부여성골프대회 챔피언, 미주체전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등 실력자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고.

장 도리스 회장은 “네이퍼빌 쪽에 살고 있어 30년 넘게 다른 골프클럽에서 활동을 하다가 에버그린클럽의 매력에 빠지게 됐다. 우리 클럽의 가장 큰 장점은 모든 회원들이 골프 에디켓을 철저히 지켜주며 서로를 배려해준다는 것이다. 따라서 불화는 없으며 항상 즐겁게 골프라는 취미생활을 즐기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골프협회 주최로 오는 7월 10일에 열리는 시카고여성리그골프대회에 대기선수까지 합쳐 14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정확한 핸디로 정정당당히 쳐서 클럽끼리 좋은 단합이 되길 바란다. 이러한 대회가 지속적으로 열렸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신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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