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5-2016] 차세대 중심 협회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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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한인간호사협회 2차 정기임원회

 nursing

13일 열린 간호사협 제2차 정기이사회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시카고한인간호사협회(회장 전현숙)가 13일 제2차 정기 임원회를 갖고 현안을 논의했다.

지난 13일 나일스 소재 장충동식당에서 열린 임원회는 지난 7월 구성된 43대 임원진이 첫 활동보고를 하는 자리로 재정, 교육, IT, 장학위원, 사업, 회원, 엔젤스합창단, 원로간호사위원회 등 분야별로 나뉘어 구성된 부서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최근 열린 교육부 주최 포럼과 관련해 염수영 교육부 차장은 “강사로 초빙된 김미자 박사님이 한인 간호사들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여러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주어 참석자들의 반응이 무척 좋았다. 앞으로 젊은 간호인들을 위한 리더십 포럼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기성간호사와 차세대 간호사간 정보교류를 통한 소통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학위원회는 장학금을 신청하거나 받은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간호사협회와 교류하도록 하기 위해 지원자들에게 신청비(20달러)를 받아 책임과 의무, 자부심과 동기부여를 주자는 안건을 제안해 인준됐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장학생 신청비를 받을 예정이며 올 연말 송년모임에서 5명의 장학생에게 각 1천달러의 장학금을 시상할 예정이다. 지원 마감은 오는 11월 6일이다. 이와 관련 정유미 부회장은 “장학사업은 지원하는 현직 간호사나 간호사를 꿈꾸는 학생들이 장차 협회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할 수 있는 연결고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사업부는 10월 1일 오전 11시 벙커힐에서 개최되는 간호인 피크닉 참여를 독려했고, 봉사부는 요양원, 성당, 교회 등을 방문해 개최하는 CPR 교육프로그램을 좀더 확대하겠다고 밝혔으며 IT부는 전자결재수단 페이팔(Paypal) 사용을 건의해 인준받았다.

전현숙 회장은 “차세대들이 적극적이고 열심히 일해준 덕분에 협회가 전자결재수단이나 온라인 뱅킹, 웹사이트 등을 더욱 활성화시킴으로써 젊고 힘이 넘치는 협회로 발전하는 것 같아 기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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