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규 시카고한마음교회 담임목사
“엑스포를 찾아주신 시카고동포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 덕분에 큰 용기를 얻었습니다. 내년에 더욱 알찬 행사로 찾아뵙겠습니다.”
지난 17~19일 열린 ‘제1회 건강&사회복지 엑스포’의 운영위원장을 맡아 수고한 서상규<사진> 시카고한마음교회 담임목사는 “우려와 달리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많았다’는 기분 좋은 평을 들었다.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다음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공동주최인 한국일보 덕분에 홍보도 잘 됐고, 참석하신 많은 동포들이 성경적인 건강이 무엇인지 알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성공적인 행사가 된 것 같아서 정말 기쁘다. 행사를 통해 건강에 대한 동포사회의 큰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고 만족감을 표현해주셔서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서 목사는 “내년에는 연장자들 뿐 아니라 좀 더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 예를 들면 올해 인기가 많았던 프로그램 중 건강요리 강좌에서 아기 이유식 만드는 방법을 알려준다면 젊은 연령층의 참여를 끌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각 부스를 운영하기 좋게 잘 분리된 공간이 참 좋았지만 많은 인원이 몰려 주차장 공간이 부족했던 점은 아쉬운 점이었다. 내년에는 좀더 넓은 공간을 찾아 볼 생각이다. 다시한번 재림교회 성도를 포함해 도움을 주신 많은 자원봉사자들, 전문가들, 참석자 등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아울러 전했다.<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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