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3.2% 성장 불구 금리인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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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윈회 위원장.<AP>

커들로 백악관 NEC 위원장

래리 커들로 미 백악관 국가경제위윈회(NEC) 위원장이 26일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2%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현재의 미국 경제는 모멘텀을 잃는 게 아니라 모멘텀을 얻고 있는 호경기 사이클에 있다”고 진단했다.

미 상무부는 이날 미국의 1분기 GDP 성장률이 3.2%로, 1분기 기준으로는 2015년 이후 4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CNBC ‘스쿼크 온 더 스트리트’에 출연해 “인플레이션은 계속 낮아지고 있다”면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과 구성원들에 따를지라도 낮은 인플레이션은 연준의 목표금리 인하를 향한 문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1분기 성장률이 예상을 크게 웃돌았음에도 연준이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커들로 위원장은 “금리 인하에 대한 논거는 연준 자체의 계량적 분석에 의해서도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1분기 GDP의 약진을 파격적으로 놀라운 수치라고 부르며 경제성장을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조치들이 성공적이었음을 보여주는 구체적 증거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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