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업들, 흑인 커뮤니티 코로나19 극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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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재 LA 총영사와 한국 기업 관계자들이 8일 YMCA 크렌셔 패밀리를 방문해 흑인 커뮤니티의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한 5만달러 상당의 방역물품 등을 전달했다.

LA총영사관·YMCA크렌셔 패밀리
방역 제품, 식품 등 5만달러 상당

LA총영사관l 8일 흑인 커뮤니티의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지원하기 위한 무료 진단검사/백신접종 및 방역제품/식품 기증 행사를 YMCA 크렌셔 패밀리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LA총영사관, YMCA 크렌셔 패밀 리가 공동 주최하고 남가주한국기업협회(KITA)가 주관하였으며, OC한인상의, LA한인상의, 시에라 홈헬스케어, aT,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다수의 한국 공공기관 및 기업이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에라 홈헬스케어와 360클리닉에서 현장에 출장을 나와 코로나19 무료 진단검사와 백신접종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모든 방문자에게 1인당 100달러 상당의 한국산 마스크, 손세정제 등 방역물품과 과자류, 식품류, 화장품 등을 증정했다.

증정 물품들은 약5만 달러 상당으로, 농협, 롯데칠성음료, 롯데상사, 오리온, 해태USA, 자연나라, GLI CA CORP, 동진 아메리카, 칼로바이, Hans Farm, BNF, SD바이오테크날러지, SNP, Clapiel 등 다수의 한국기업들이 후원했다.

이 행사에는 약500명의 흑인, 라티노 등 여러 인종 지역주민들이 참여했다.

박경재 총영사는 “델타변이 바이러스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다시 감염자 수가 늘고 있어 아직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인 만큼, 한국 기업들의 지원으로 제공되는 백신접종과 진단검사, 그리고 마스크 등 방역물품들이 흑인커뮤니티의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다 램지-스탬프 YMCA 크렌셔 패밀리 관장은 LA총영사관과 한국기업, 단체들에 감사를 표하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함께 개최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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