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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June 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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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CBMC 주일 만나!

상록회 최순봉회장

최순봉
상록회 회장

 

CBMC란 기독실업인 혹은 전문인이 생활 현장에서 신행일치를 통해 그리스도를 증거 하려 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서 그 중심에는 크리스천 사업가와 전문가들의 경륜을 결집하여 비즈니스 사회의 리드들을 전도·양육해 비즈니스 세계의 영적 리드로 세우는 일과 바른 경영을 통한 비즈니스 사회의 변화를 핵심사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국제단체입니다. CBMC는 세계 대경제공황이 시작됐던 1930년 미국의 시카고에서 태동돼 국제단체로 발돋움했습니다. 현재 전 세계 94개국이 가입돼 있으며, 국제본부는 네브라스카 주의 오마하 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에서는 1952년 한국전쟁 중에 소개돼 시작됐으며, ‘비즈니스 세계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한다’는 비전을 가지고,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300여개 지회, 해외 40개국에 160여개 지회, 총 8,0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 중 시카고에도 두 개의 청년지회와 하나의 장년 지회가 북미주 총회에 소속되어 저마다 각기 다른 장소에서 모임을 가지고 성경을 바탕으로 경륜을 통한 체험을 만나란 명제아래 나누며 믿음을 단련합니다. 제가 소속 된 지회는 매주 토요일 아침 7시에 모임을 가지는데 오늘(3월5일)은 459회째 모임을 통해 “죽으면 아무것도 가져 갈수 없다는 말이 맞나요?”란 제목으로 관련성경을 찾아 함께 봉독하고 성경말씀과 그 환경을 설정하고 명제에 관한 각자의 생각을 교환하고 만나를 통해 제안 받은 “돈과 물질적인 부가 당신의 인생(삶)에서 중요성의 정도나 우선순위를 어떻게 설명하시겠습니까?”란 토론이 시작 되었습니다. 여기 토론하는 과정에서 돈과 불질적인 부과 동일하다 판단할 수도 있었지만 우리 지회 회원들은 분리하여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물질적인 부는 상대적인 빈곤에 빠지게 되면 물질의 량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정신적 가치이고, 돈은 액면의 가치가 매겨져있기 때문에 금권이란 말까지 활개를 치는 실정이라 분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선순위는 돈과 물질을 바라보는 성경적 가치를 바탕에 깔아 두어야 했습니다. 그 이유는 돈과 물질은 소유한 사람의 인격에 따라 그 가치가 천차만별로 분리 된다는 현실을 참작했기 때문입니다. 돈은 자신의 인성을 파괴하여 도박과 마약이나 알코올(술)이나 매춘에 스스로를 빠뜨릴 수도 있지만, 심지어 이웃의 인격을 말살하기 까지 하는 마력을 가지고 있기도 하며, 이러한 돈과 물질이 아무리 많아도 자신의 죽은 후 상여를 따라 이삿짐이 운반되지도 않고 들고 가는 돈이 든 가방도 없다는 고래지풍을 우리들은 잊고 살아갑니다.
하지만 성경적인 인격을 갖춘 사람은 언제나 가진 것에 만족하며 가진 것으로 나누어 베풀기를 즐겨합니다. 내일 일을 오늘 염려하지 않습니다. 사람의 노후도 하느님의 허락하심이 없는 어떤 결과든 사람이 누릴 수 없다는 것을 성경에서는 말해줍니다. 만약 자신이 준비한 결과대로 미래를 살아갈 수 있다면 그 사람은 곧 하느님이란 말이고 반대로 교만이며 하느님을 믿지 않는다는 말이 성립됩니다. 이세상의 어떤 결과든 모두 하느님이 주관하시고 계신다는 것을 믿는 사람들은 올바로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아침 우리들은 하나의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사실은 성경적 인격을 갖춘 사람은 죽어서 돈이나 물질을 가져 갈 수는 없어도 자신이 그 돈이나 물질은 필요한 곳에 옮겨놓고 죽을 수는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물론 성경적 인격을 갖춘 사람은 하느님이 원하는 곳에 옮겨 놓을 것이며 그곳이 흔히 말하는 하늘 곡간일 것입니다. 하늘 곡간은 하느님이 허락하신 돈이나 물질로 하느님의 사람을 살리는 그곳이며, 평화를 이룩하는 그 현장이며, 빈민의 허기를 해결해주고 질병을 치유해주며 헐벗은 이에게 입혀주는 그 현장일 것입니다. 그리고 이는 자아 과시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이름을 드러내어 하느님에게 영광을 돌리는 일입니다. 과연 장로라는 사명을 받은 나는 완전 한가! 이 세상 골리앗처럼 거대해진 교회는 하고 생각하다 죄인임을 고백합니다. 대형교회는 마치 우리라는 벽에 갇힌 우물 안 개구리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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