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증 아동 박물관 입장 거부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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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산업과학박물관 마스크 정책 고수

시카고산업과학박물관에 놀러갔던 가족이 자폐증이 있는 딸이 마스크를 쓰지 않아 입장이 거부되었다고 NBC-TV가 보도했다.

맥매로우 가족은 지난 2일 마벨 전시회를 보기위해 딸을 데리고 시카고산업과학박물관에  갔다. 입장 시 박물관측은 20살 된 딸 테미에게 마스크 착용을 요구했다.

부모는 즉시 의사의 메모는 물론 일리노이 J.B. 프리츠커 주지사가 발표한 마스크 착용 면제에 관한 행정명령을 보여주며 딸이 박물관에 들어가도록 허용해 줄 것을 주장했으나결국 거부당했다.

박물관측은 마스크 없이 입장은 절대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했으며 행정명령이 박물관 입장 여부에 관련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박물관측은 특별한 케이스에는 입장 2주 전에 박물관 오피스로 연락을 취해 미리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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