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아스트로에 7:0 승리
애틀란타의 브레이브스(Braves)팀이 2일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벌어진 휴스턴 아스트로스(Astros) 팀과의 6차전에서 7대 0 으로 완승을 거두며 2021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거머줬다.
23년의 빅리거 활동 기간 중 21년을 애틀랜타에서만 뛰고 올해 1월 86세를 일기로 타계한 전설의 홈런왕 행크 에런이 하늘의 별이 된 해에 축배를 들어 더욱 각별한 이야깃거리를 남겼다.
게임 스코어 3대 2로 앞서가던 애틀란타는 휴스턴에서 열린 6차전 경기에서 승리하며 4승을 먼저 챙겨 월드시리즈 챔피언 자리에 26년만에 다시 등극했다.
시리즈 전적 4승 2패를 거둔 애틀랜타는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그레그 매덕스, 톰 글래빈을 앞세워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4승 2패로 제압하고 우승한 1995년 이래 26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이로써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팀은 1995년 챔피언에 오른 후 오랜 기간동안 챔피언쉽 가뭄을 해소하게 됐다.<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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