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스 카지노 무장 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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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 달러 강탈해 도주

데스플레인에 소재한 리버스 카지노 파킹 거라지에서 지난 9일 새벽 2시30분경 2명의 무장강도가 카지노 손님의 4만 달러 현금을 강탈해 도주했다.

경찰에 의하면 두 명의 남자가 얼굴에 반다나를 쓰고 거라지 안 차량 안에 있다가 카지노에서 상금으로 현금 4만 달러를 챙겨나오던 34살의 남성을 총으로 위협하고 돈을 빼앗은 뒤 차를 타고 도주했다.

피해자는 카지노에서 상금을 체크로 받는 대신 현금으로 받아 밖으로 나오다가 이같은 강도를 당했다.

그는 당시 카지노 안전요원의 에스코트를 받았어야 했으나 자신이 강도의 목표가 되리라는 것을 전혀 생각하지 못하고 혼자 걸어나갔다며 허탈해했다.

카지노측은 모든 비디오 추적 자료는 데스플레인 경찰에 넘겼으며 이 사건을 일리노이 게이밍 보드(Illinois Gaming Board)에 통보했다고 밝히면서 모든 손님들의 안전을 위해 일주일 7일 내내 하루 24시간 안전요원의 순찰과 감시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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