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6-2017] “갈비+해물파전+막걸리=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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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돌린스키 abc7뉴스 푸드 리포터

 

2003년부터 abc7뉴스의 푸드 리포터로 활동하고 있는 스티브 돌린스키<사진>는 “이번에 홍콩반점을 취재하면서 ‘한식의 매력은 끝이 없구나’라는 것을 느꼈다. 취재 오기전 백종원 요리연구가에 대해 공부하고 왔는데, 그가 TV프로그램에 출연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음식조리법들을 개발해 대중화시키는 것을 봤다”면서 “그의 쉽고 빠르면서도 맛있는 ‘패스트 푸드’식의 한식당이 시카고지역에 생겼다는 것에 강한 흥미를 느꼈다”고 말했다.

유대인 가정에서 자란 돌린스키는 “어릴 적에는 코셔(전통 유대식 식단)만 먹어야 했기 때문에 음식과 관련된 직업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 적도 없었다. 그러다 이복 여동생이 ‘호주 여성의 집 밥 시리즈’ 프로그램을 소개해주면서 ‘음식’과 ‘식사’의 의미가 사람들에게 얼마나 큰 행복을 줄 수 있는가에 대해 느꼈다. 대학에 들어가서부터 어릴 때 못 먹던 음식들(터키식 케밥, 태국 쌀국수, 팔라펠, 돼지고기)을 찾아다니며 먹기 시작했다”고 푸드 리포터가 된 계기를 설명했다.

“제대로 된 한식을 먹기 위해 서울도 방문했다”는 돌린스키는 “아시안 음식 중에서는 한국식 바비큐를 가장 좋아한다. 불고기나 갈비, 해물파전 등과 함께 먹는 막걸리는 최고다. 앞으로도 더 많은 종류의 한식들을 먹어보고 싶고,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소개도 하고 싶다”고 전했다.<신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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