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주년 6.25 한국전쟁 기념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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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참전유공자회 차기회장에 박종민 현 부회장이 승계

올해로 72주년을 맞는 6.25 한국전쟁 기념식이 미중서부 한국 6.25참전 유공자회 주최로 나일스의 한 식당에서 열렸다.
이진규 부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기념식은 미 중서부 지역 향군단체 및 한인단체 70여명이 참석해 전쟁의 폐해와 평화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국민의례에 이어 6.25 참전 유공자회 한경헌 회장의 기념사에 이어 김정한 주 시카고 총영사가 축사를 전했다.

김정호 재향군인회장은 인사말에서 평화를 지켜낸 참전 용사들은 대한민국의 진정한 영웅이라고 말하며 6.25 전쟁 기념식을 통해 국가를 위한 투철한 애국정신을 이어받고 2세들을 위해서는 한국전 참전비를 견학시켜서라도 안보정신을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국정부 보훈처로부터 월 보훈금 상향과 함께 2023년 6.25기념일을 기해 “제복의 영웅”의 제목으로 6.25 참전 유공자에게 (와이셔츠, 캐주얼 자켓, 넥타이, 넥타이핀) 새로운 단체복이 제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식후 이어진 회의에서 6.25참전 유공자회 차기회장 선거에서 현 박종민 부회장이 만장일치로 회장으로 당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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