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 몰 총격 3명 사망···현장 목격자가 범인 사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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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 쇼핑몰서 총기사건

총기 소지 민간인이 범인 사살
범인 포함 4명 사망·2명 부상

지난17일 인디애나주 그린우드팍 몰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3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당했다.
그린우드 경찰에 따르면 총격 현장을 목격한 22살의 청년이 범인을 제압했으며 5명의 사상자는 1명은 남성이고 4명이 여성이며 이 중 12살 된 소녀는 경상을 입고 부모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서장은 그린우드 지역에서는 보지못했던 끔찍한 총기 사건이라며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가족들에게 뭐라고 위로의 말을 전해야할지 모르겠다며 그동안 지역경찰은 여러 번에 걸쳐 샤핑몰 총기사건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가진 바 있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은 범행을 목격한 일반 시민이 합법적으로 소유한 총기로 범인을 사살함으로써 매우 드문 케이스라고 뉴욕타임스는 보도했다.

2000년부터 2021년까지 미 전역에서 현장 총격 사건(active shooter attacks)은 최소 433건이 발생했다. 한명 이상의 범인들이 일반 사람들이 모여있는 장소에서 일면식도 없는 다수의 사람들에게 총을 난사하는 경우이다.

이번 사건처럼 현장에서 범행을 목격한 일반 시민이 합법적으로 소유한 총기로 범인을 제압한 경우는 22건으로 밝혀졌다. 대부분은 시큐리티 가드이거나 경찰 비번인 경우로 “좋은 사람(good guy)” 들이라고 타임스는 전했다. 한편 총격으로 4명 이상이 사상당하는 케이스는 집단 총격(mass shootings)으로 분류하는데 올해 들어서만 350건이 발생했다고 CNN은 보도했다.<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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