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키에 위치한 오피스 빌딩, 주말부터 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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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러 애비뉴에 위치한 사무용 빌딩 전기 문제로 며칠째 사업체들이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사진=WGN9>

“암흑”에 “찜통 더위” 속 업무 계속돼

스코키 시 라울러 애비뉴에 위치한 사무용 빌딩에 주말부터 전기 공급이 중단되며 입주민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오처드 로드와 라울러 애비뉴 교차점에 위치한 해당 건물은 지난 주말 단전이 발생해, 일요일 전력 공급사인 Comed로 부터 변압기 수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현재까지도 계속되는 정전 사태에 관해서 Comed는 변압기 이외에 다른 부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건물주인 Imperial Realty에게 조사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해당 건물 4층에서 치과를 운영하는 제시 커널은 계속된 정전으로 인해 환자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건물 안이 “너무 습하고, 불도 켜지지 않는다”며 정전으로 치과 내 서버가 마비되면서 환자 스케줄 등의 중요 정보를 확인할 수 없다고 전했다. <최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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