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남부 하베이타운, 2층 건물 전소 피해
지난 5일 오후, 시티 스포츠 매장 등이 입주해 있는 하베이타운내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전소됐다.<abc 뉴스 캡처>
시카고지역에서 한인이 운영하는 대표적 운동화, 스포츠의류 전문 매장인 ‘시티 스포츠’가 입주해 있는 하베이 타운내 건물에 화재가 발생해 전소됐다.
abc 뉴스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5시쯤 시카고시 남부 서버브 하베이 타운내 이스트 154가와 브로드웨이길 인근에 위치한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전체가 전소됐다. 그러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75년된 이 건물 1층에는 시티 스포츠 매장이, 2층에는 다른 3개의 비즈니스와 아파트가 들어서 있었다.
하베이와 시카고시 소방국은 연기가 수마일 떨어진 지역에서도 보일 정도로 이번 화재가 강력했으며 건물 붕괴의 위험이 높아 당시 건물내 있던 주민들을 모두 대피시킨 후 진화작업을 벌였다고 전했다. 이 건물은 수시간동안 계속된 화재로 결국 붕괴됐다. 소방국은 발화지점이 건물 지하실로 추정된다면서 정확한 화재원인을 계속 조사중이라고 아울러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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