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7-2016] “석사·박사까지 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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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시니어대학, 6일 첫 학위 수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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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시니어대학 몰튼그로브센터 첫 학위수여식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슈퍼시니어대학(교장 제니스 김)이 6일 오전 몰튼그로브센터에서 개관 후 첫 번째 학위수여식을 열고 총 39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슈퍼시니어대학은 금년 처음으로 2011년부터 4년 이상 꾸준히 참석한 학생들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학위를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추가로 2년 이상 재학하면 석사를, 4년 이상 재학하면 박사를 수여할 예정이다. 연장자들의 신체·정신적 건강에 초점을 둔 교육 제공 및 사회생활을 독려하기 위해 2010년 개관한 슈퍼시니어대학은 주정부 복지기관이 승인한 정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2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홍진희 선생의 사회로 ▲노래(전교생) ▲학위 수여식 오프닝 ▲학위 수여자 입장 ▲노래(전교생) ▲축사(제니스 김 교장) ▲학위 수여식 ▲축가(한복희 학생) ▲학위 수여자 발표(손병주·홍인애 학생) ▲송사(서정자 학생) ▲축가(전교생) ▲격려사(이사장 김종갑)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제니스 김 교장은 “첫 학위 수여식을 하게 되어 뿌듯하고 의미가 남다른 것 같다. 연장자 학생들께서 학교에 다니면서 더욱 젊어지시고 활기차지시는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도 더욱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축사를 했다.

이날 학위 수여식에 앞서는 학습 발표회가 열렸다. 슈퍼시니어대학은 시카고시내 셰리단길, 몰튼그로브, 윌링에 각각 센터를 두고 있으며 지난 5일에는 셰리단센터에서 25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손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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