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날씨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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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클라우드 게이트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눈폭풍과 혹한이 전국을 휩쓸어 아직도 사우스웨스트 항공 일부 승객들은
비행 스케쥴은 물론 짐을 찾기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다행히 시카고 날씨는 새해를 맞아
낮 기온 최고가 40-50를 보일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29일 낮 기온은 53도까지 올랐다. 평년 기온 이상으로 오른 것이다.
바람이 시속 25-30마일로 불면서 간간히 비를 뿌리는 구름 낀 고온의 날씨가 이어진다.
새해를 맞아 한인 달리기 클럽에서는 2023년1월1일 오전 6시경 시카고 포스터길과 미시간 호수가 만나는 공원에서 예년과 같이 ’해맞이’ 행사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날씨는 흐릴 것으로 예보되어 떠오르는 해를 보기가 어려울 수도 있다.
또 일부 남녀 한인 동포들은 폴라베어 행사로 1일 오전 11시경 시카고 노스 길 호숫가에서 웃통을 벗고 미시간 호수에 뛰어드는 행사에 참여한다.
1월1일이면 해돋이 행사 후 한인 사회에서 준비하던 떡국 행사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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