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칼 업주들, 구인난 숨통 트여 한인 식당들 오픈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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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 비즈니스 업주들이 구인난으로 인해 힘들었던 시기가
넘어가고 있다는 소식이다.
WSJ이 650여개의 이상의 스몰 비즈니스 기업주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근 고용 여건이 개선됐다고 응답한
비율이 25%에 달했다.
지난 여름만 하더라도 노동시장의 심각한 구인란이 지속됐지만 반 년이 지나면서 고용 상황이 상당히 개선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겨울이 되면서 상황이 나아지고 있는 것은 비즈니스 업주들이 펼쳐온 그 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보는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은
분석했다.
시카고 서버브 한인타운에서도 구인난은 어느 정도 해소되는 분위기다.
임금 인상과 더불어 회사 복지 수준을 끌어올리는 조치들을 실시해 지난 해 막바지부터 효과를 봤다는 지적이다.
한편으로는 채용 시 업주들이 신원조사나 학력, 경력 등에 연연해 하지 않고 면접도 실시하지 않는 등 파격적인 직원 채용에 나선 것도 한 몫 한 것으로 드러났다.
따라서 밀워키 길을 중심으로 한 한인타운에서도 최근 Y 중식, S 한식 그리고 젊은 세대를 겨냥해 퓨전식 K 식당들은 이미 오픈하거나 곧 오픈할 단계여서
식당 구인난 해소의 한 단면을 볼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점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