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뷰티 스쿨(Beauty School)이 지난 15일 오후 5시 학교에서 개교 5주년 기념식과 더불어 졸업식을 거행했다.
36명의 졸업생이 배출된 가운데 개교 5주년 기념행사 및 축하 파티도 진행됐다.
이사벨라 리 교장은 “벌써 개교한 지 5년이란 세월이 흐르는 동안 많은 졸업생이 나왔다. 앞으로도 학생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게끔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인회를 비롯해 한인사회 각계는 물론 주류정치인들도 참석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졸업식에 앞서 학교 앞에서는 참석자들이 졸업생들과 함께 리본 커팅 순서가 진행됐다.
제5회 졸업생은 토탈 전문 코스메톨로지 11명, 피부 전문 테크니션 6명, 네일 테크니션 6명, 네일 티쳐 1명, 토탈 전문 코스메톨로지 티쳐 3명 외 자격증 트랜스퍼(타국) 9명 등 총 36명이다.
웨렌 송 사무총장은 “비록 AI 시대이지만 앞으로도 미용사의 수요는 증가할 것이어서 누군가 면허를 가지고 비즈니스를 해야 할 것”이라며 한인 동포 사회에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특히 아이엠 뷰티스쿨은 FAFSA 최종 서류가 처리되어 업데이트를 통해 승인을 금년 내에는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저소득층 학생이 정부의 학비 보조를 받아 미용학교를 다닐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워렌 송 사무총장은 “소득 수준에 따라 펩사를 통해 2만 달러까지 학비 보조가 가능하다”라며 “만약 1만 달러만 보조를 받는다면 나머지 학비 1만 달러 정도는 대출받아 졸업 후 갚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소득이 적다면 아이엠 뷰티 스쿨을 졸업하는데 드는 비용을 100% 받을 수도 있다”라면서 기술학교인 만큼 1,500시간제의 토탈 미용사 과정이 있고 750시간제의 피부 미용사 과정 등이 있다고 소개했다.
졸업식에는 일일이 졸업생들이 나와 졸업장을 받고 기념 촬영을 하는 등 축하의 시간을 가진 후 5주년 기념 파티에서 음식을 나누며 정담을 나눴다.
<이점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