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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June 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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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철이 성큼! 예방 백신 접종해야

한인들 Flu와 COVID-19 동시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일반적인 감기와 엄연하게 다른 것이 바로 독감이다.
시카고 한인 사회에서도 10월도 중순에 접어들며 독감 백신 접종을 하는 한인들이 늘고 있다.
독감은 두통, 발열 그리고 근육통을 동반한 후 기침이나 콧물,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다.
기침 시 가슴 통증이나 안구가 심하게 아파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한인들은 감기인 줄 알고 감기약을 먹기도 하지만 독감 바이러스를 없애는데 효과적인 약물은 아직 없다.
예방에 가장 좋은 방법은 예방백신 접종이다.
항체 형성은 2주 걸리므로 본격적 독감 시즌이 오기 전인 가을에 접종해야 한다.
월그린, CVS, 주얼, 그리고 월마트 등의 약국 체인은 이미 독감 주사를 놔주고 있다.
시카고 및 서버브의 약국 체인은 독감뿐 아니라 COVID-19 주사도 한꺼번에 접종해 주기도 한다.
예약하고 가는 것이 원칙이지만 업소에 따라 그냥 방문해도 독감 주사는 접종받을 수 있다.
다만 COVID-19 백신 접종을 예약한 후 약국에서 주사를 맞을 때 독감 주사도 요청하면 두 주사를 한꺼번에 접종받을 수 있다.
약국에서는 두 개의 백신 접종 시 한쪽 팔에 하나씩 접종 주사를 놓기도 하고, 한쪽 팔에 몰아서 두 가지 접종을 받기도 한다.
또한 독감, COVID-19 백신 외에 폐렴 주사나 싱글 백신을 같이 접종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그 경우 양팔에 두 개씩 접종하기도 한다고 월그린 관계자는 말했다.
최근 새벽이나 밤 기온이 40-50도 사이를 넘나들며 본격적으로 추운 날씨가 예보되고 있다.
한인 사회에서도 특히 폐 질환, 심장병, 당뇨병 등 합병증이 생길 수 있는 기저질환이 있는 연장자들은 하루빨리 약국을 찾아 독감 접종을 해야 한다고 한인 의사들은 권고하고 있다.
또한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하고 외출 후에는 손발을 깨끗하게 씻고 양치질을 반드시 하는 습관을 실천에 옮겨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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