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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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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종 프랜차이즈끼리 위치 논란

“거리가 너무 가까워요!”

최근 골프 길을 중심으로 한국계 비즈니스들이 오픈을 준비하고있다.
중부마켓과 H마트등 한인 그로서리들이 새로운 지점 오픈을 위해 샴버그지역에 장소가 정해졌고 잘 나가는 한국 프랜차이즈 제과점도 개점을 준비 중이다. 밀워키 길을 중심으로 이뤄진 제2의 코리아 타운 붐이 어느정도 임계점에 다다르면서 새로운 서버브 타운이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프랜차이즈 제과점이다. 이미 샴버그 로젤 길에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기존 제과점의 인근 동네에 같은 브랜드의 제과점이 들어설 예정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인 이 제과점은 알링턴하이츠에 자리한다.
로컬 한인 은행과 식당 등이 들어서 있는 쇼핑몰의 한 켠이다.
인근의 기존 프랜차이즈 업주는 이런 사실을 본사에서는 통보해 준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비록 동네는 다르지만 골프 길 선상 근처의 비즈니스라 거리상으로 멀지 않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나 이미 늦은 것 같다며 회사의 처사를 이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현재 새 제과점은 간판까지 내걸었으며 조만간 영업을 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프랜차이즈는 몇 년 전에는 스코키의 올드오차드 쇼핑센터에도 오픈한 바 있으나 그 후 폐업했다. 글렌뷰나 시카고 지역에서는 한인 및 K푸드에 빠진 외국인들이 모여들며 꽤 탄탄한 영업 실적을 올리고 있다는 전언이다. (사진)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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