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2 F
Chicago
Tuesday, May 28, 2024
spot_img
Home종합뉴스“3주간 9% 오른 S&P 500 랠리 지속 힘들다”

“3주간 9% 오른 S&P 500 랠리 지속 힘들다”

▶ 월가 ‘조정 경고음’ 고조

▶ 대형주 지속 상승 의문

3주 만에 9% 넘게 상승한 뉴욕증시 S&P 500 지수가 앞으로도 상승세를 이어가기는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소기업들 역시 부채비율이 높아 앞으로 조정을 받을 것이라는 예측이 제기됐다.

19일 블룸버그 통신은 최근 3주 동안 9.6% 오른 S&P 500지수가 랠리를 지속하는 것은 힘들 것이라고 일부 전문가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일부 지표는 앞으로도 안 좋을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는 관측했다.

전문가들의 올해 말 S&P 500 지수 예측치는 평균 4,370이었다. 하지만 이 지수는 지난 17일 종가 기준으로 이미 4,514.02를 기록했다. 20일에는 종가기준 4,547.38까지 올랐다. 전 모건스탠리 전략가 릭 벤시그너는 지수가 4,560 근처까지 상승하면 투자를 줄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밀러 타박의 매트 말리는 주식시장은 지금 경제지표가 약세를 보이는 것에 환호하고 있지만 궁극적으로 펀더멘털이 안 좋아지면 주가에도 안 좋은 영향을 준다고 지적했다. 그는 “물가상승률이 내려가는 것이 쉽게 돈을 버는 시대가 돌아왔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걸 투자자들이 깨닫게 될 것”이라면서 “S&P 500지수는 과매수 상태이기 때문에 조만간 적어도 단기적으로 하락할 수 있고 그래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마이클 하트넷도 기술적, 거시경제적 요인을 언급하며 이 위험한 상승장에서 ‘주식을 매도하라’고 권고했다.

RELATED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