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혹한 뒤 하늘에는 ‘sundog’ 현상

0
313

혹한이 몰아친 시카고 지역의 하늘에는 ‘선독’(sundog) 현상이 출현하고 있다.
국립기상청(NWS)은 이런 현상이 혹한으로 얼어붙은 얼음 결정체에 태양이 내리쬐면 여러 가지 형태로 보이는 것을 지칭한다고 전했다.
얼음에 반사되어 태양의 좌우에 무지개처럼 보이는데 태양 가까이는 붉은 색을 띠며 바깥쪽은 파란색을 띤다고 설명했다.
선독(sundogs) 현상은 다른 말로 mock suns 또는 parhelia로 불린다.
NWS는 이 단어들의 뜻은 ‘태양과 함께’(with the sun)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