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국, IL 근로자 7천 명에 500만 달러 미지급임금 조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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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급 임금은 3년 안에 클레임해야

일리노이 근로자로서 제때 임금을 못 받은 7천 명 이상에게 지급될 500만 달러 이상의 금액을 연방 노동국이 조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 노동국은 웹사이트를 개설하고 미지급된 근로자들의 임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노동국 측은 여러 분야 즉 농업, 요식업계 그리고 헬스케어 분야에 종사한 다양한 노동자들이 받지 못한 임금들이라고 덧붙였다. 예를 들어 프로비소 타운십 고교의 시큐리티 요원 46명에게 지급되지 않은 11만 1천 달러, 엘크 그로브 프로세싱 플랜트 근로자들에게 지급해야 할 300만 달러 그리고 블루밍데일 식당이 종업원에게 지급해야 할 11만 달러 등이다. 노동국은 웹사이트가 개설되어 해당 근로자들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임금을 못 받은 근로자와 일을 한 주(state) 외에 고용과 관련한 정보들의 확인 절차를 거쳐 누구에게 돌아갈지를 결정하게 된다.

연방 노동국은 이런 프로세스는 최대 3년간 진행되며 이 기한을 넘길 경우 펀드는 연방 재무부로 넘어가게 된다고 밝히면서 3년이란 기한 내에 미지급된 임금을 찾는 프로세스를 적절히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미지급 임금의 피해 당사자들은 자신이 처한 현 상황(status)을 확인 해 임금 회수에 나설 것을 노동국은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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