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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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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밍 구독 서비스 중단…

▶유튜브 동영상 선호

물가 상승의 부담 때문에 스트리밍 서비스 가격 인상까지 겹치면서 비용 부담이 커지자 스트리밍 서비스를 해지하는 구독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과학기술의 발달에 따라 유선전화가 끊기고 케이블로 가더니 이젠 매달 구독을 하는 스트리밍 서비스로 옮겨졌지만 계속되는 비용 부담으로 인해 구독자는 점차 줄고 있다.

시카고에 거주하는 이모 씨는 “불필요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정리하는 중”이라며 넷플릭스도 많이 이용했지만 이제 해지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스트리밍 서비스업체들은 해지를 막고 신규 가입자 유치를 위해 저렴한 옵션 서비스를 출시하는 마케팅을 구사하며 구독자 잡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WSJ에 따르면 최근 미국 내 스트리밍 구독자 해지율이 6.3%까지 오르며 2022년 5.1%에 비해 1.5% 포인트 늘어났다고 전하며 이 중 4분의 1에 해당하는 구독자들은 지난 2년간 3개 이상의 구독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그 전 해지율이 15%를 보였던 추세에서 이제는 10%포인트 정도가 늘어난 것이다.

넷플릭스와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보다 최근에는 유튜브 동영상 쪽을 더 선호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아동 스트리밍의 경우에 4% 낮은 21%를 보였으나, 유튜브는 33%로 오히려 3.6%가 증가했다.
스트리밍 서비스업체들은 해지 고객의 재복귀율 때문에 고객 잡기를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양새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에 따르면 주요 스트리밍 서비스를 취소한 고객의 절반 이상은 2년 안에 재구독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제는 유튜브 동영상이 대세인 것 같다.

<이점봉 기자>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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