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Baja California의 해변에서 두 명의 호주인과 한 명의 미국인 서퍼가 머리에 총을 맞고 근처 우물에 버려진 채 발견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주 검찰은 사건을 재구성하여 보았을 때 범인들이 외국인 서퍼들의 픽업트럭 부품을 훔치려 한 것으로 보고 그들과 다툼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범인들은 증거를 없애기 위해 텐트를 불태우고 픽업트럭은 몇 마일 떨어진 곳에서 불태웠다.
더 놀라운 것은 피해자 남성 3명이 버려진 우물에서 더 오래된 네 번째 시신이 발견된 것이다.
현재 주 검찰은 용의자 세 명을 심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 중 두 명은 체포 당시 메스암페타민을 소지하고 있었으며 여성 용의자 한 명은 피해자의 휴대폰을 가지고 있었다.
살인에 가담한 것으로 추정되는 세 번째 남성은 마약 거래, 차량 절도, 가정 폭력 등의 범죄 전과가 있으며 주 검찰은 용의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피해자의 가족들은 이전에도 이 해변에 여러 차례 왔었지만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다.
앤서니 알바니즈 호주 총리는 피해자의 가족들과 면담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취재팀>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1038 S Milwaukee Ave Wheeling, IL 60090
제보:224.283.8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