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캘리포니아 공장에서 대기오염 물질을 대량 배출했다는 의혹으로 소송을 당했다.
비영리 단체 환경민주주의 프로젝트는 테슬라가 CA 프리몬트 공장에서 대기청정법을 준수하지 않았다는 명목으로 샌프란시스코의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이 단체는 테슬라가 2021년 1월 이후 수백차례에 걸쳐 공장 주변 지역에 해로운 오염 물질을 배출했다고 주장했다.
오염물질 배출 중단을 명령하고, 대기청정법 위반 행위에 대해 하루당 12만1,275달러의 민사 벌금을 부과해 줄 것을 법원에 요청했다.
테슬라 공장을 관할하는 베이 지역 대기질 관리청은 테슬라의 오염물질 배출 저감 장치가 반복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규정 위반 사례가 112건 적발됐다며 이 회사에 시정 조치를 명령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테슬라는 유해 폐기물을 불법으로 처리한 혐의로 기소되어 벌금 등 150만달러를 납부하도록 조치된 바 있다.
<취재팀>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1038 S Milwaukee Ave Wheeling, IL 60090
제보:224.283.8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