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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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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21년 만에 매미떼, 시카고 트리뷴도 매미 요리 소개

미국에서 221년 만에 최대 규모의 매미 떼가 나타났다.

이미 시카고 및 서버브에서 이런 매미를 보는 것은 어렵지 않은 일이다.

길거리에서도 혹은 주차장에서도 여기 저기 떨어져 있는 매미가 많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매미를 이용한 음식과 관련한 레시피가 개발돼 눈길을 끈다.

 NYT는 매미는 나무에 있는 시끄러운 랍스터라고 묘사하면서 식용 곤충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이를 개발하는 셰프를 조명했다.

그런데 놀라운 레시피는 바로 ‘매미 김치’다.

한인 셰프가 만든 이것은 수년간 곤충 요리를 개발해 오던 조셉 윤의 레시피란 지적이다.

 매미를 통째로 양념과 버무려 발효액이 천천히 매미의 껍질 속으로 스며들게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것을 부드러운 두부나 따뜻한 밥에 넣어 먹을 수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시카고 트리뷴에서도 얼마 전 이런 추세를 소개했다.

스페인식 토르티야에 볶은 매미를 감자, 양파와 함께 넣어 만들거나 매미로 채운 파스타를 이용한 치즈 캐서롤 등의 음식을 소개했다.

 우리 귀에도 좀 생소하게 들리는 건 사실이다.

연방식품의약처(FDA)는 매미는 랍스터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곤충으로, 갑각류 앨러지가 있는 사람은 매미를 피해야 한다고 권고한 바 있다.

 그러나 이미 전 세계의 20억 명 정도의 인구가 곤충을 평범한 음식으로 먹어오고 있다니 놀랍기만 하다.

하기야 한국에서도 번데기를 먹거나 메뚜기 등을 튀겨 먹던 시절이 있었다.

 보통은 곤충 섭취 자체가 조금은 폄하되거나 충격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곤 한다.

 그러나 매미는 새우, 랍스터와 비슷해 단백질 등 영양분이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의 의견은 어떨까?

그들은 매미가 살충제 등 화학 물질에 오염된 토양에서 자라지 않는 한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고 전한다.

눈에 띄는 매미 떼를 이용해 요리를 개발하지만 진짜 시식을 할지 안할지는 결국 우리 개인의 선택 사항이리라.

우리 주위에 매미가 진짜 많기는 많은 것 같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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