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4-2016] “공정함 살아있는 법정 이룰 것”

1181

쿡카운티 12지구 판사 후보 스튜던로스 변호사

 

studenroth

“소통의 길이 열려 있는 존중과 공정이 살아있는 판사가 되겠습니다.”

쿡카운티 순회법원 12지구 판사에 도전하는 공화당 소속 데이빗 스튜던로스(David Studenroth/사진) 후보(기호#95)가 12일 본보를 방문해 한인 유권자들에게 자신의 포부를 전했다.

존 마샬 법대를 나온 스튜던로스 변호사는 “주 검사로 다양한 살인사건, 사고를 11년간 다룬 뒤 형법 변호사로 17년간 일하고 있고 현재도 일주일에도 여러 번 법정에 서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증인, 변호사, 교통위반으로 법정에 서는 사람 등 누구에게나 판사로서 존경과 위엄을 갖춰 대할 것이다”며 “다양한 경험들로 인해 더욱 공정하고 법을 준수하는 판사로서 각 케이스들을 맡을 수 있다 생각한다. 그 동안의 내 경험이 커뮤니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전 참전용사 출신으로 35년간 펜실베니아 주 경찰관이셨던 나의 아버지는 어릴 때부터  커뮤니티에서 무엇이 공정한지를 강조하셨다”며 “검사로서,  변호인으로서의 풍부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스스로 공정한 재판을 이룰 수 있는 자격이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글렌뷰 주민으로서 한인 식당이나 한인 친구들을 만나면 항상 우리 가족을 존중해주고, 친절하고, 정중하게 대해준다. 받은 모든걸 커뮤니티에게 다시 돌려주고 싶고 개인적인 욕심이라면 한국말도 할 수 있었음 좋겠다는 생각도 한다”고 친근함을 전하며 “매일 새벽 5시 30분에 기차역에 가서 내 홍보물을 나눠주고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투표용지 하단에 있는 95번을 선택해 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홍다은 기자>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615 Milwaukee Ave Glenview, IL 60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