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회 세종음악경연대회 1등 입상자 인터뷰

1947

■하워드 다이(피아노 고등부 1등): 보통 대회에서 많이 긴장하는 편인데 이번 대회를 통해 처음으로 긴장보다는 강한 자신감과 편안한 느낌을 갖고 연주하는 신기한 경험을 했다. 자신감을 갖게 해줘서 감사하다.

■재커리 구오(피아노 중등부 1등):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5살때부터 피아노를 치면서 솔로 리사이틀, 챔버 뮤직 콘서트 등에서 연주해왔다. 피아노 연주 뿐만 아니라 작곡과 성악도 즐긴다. 훌륭한 연주가가 되겠다.

■제레미 리우(피아노 초등부 1등): 사람들 앞에서 연주하고 기쁨을 주는게 좋다. 내가 즐기면서 연주해야 사람들에게도 좋은 감정이 전해진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계속 즐겁게 피아노를 치고 더욱 행복해지고 싶다.

■노엘 나이토(바이올린 고등부 1등): 한국 전통 음악을 경험해 볼 수 있어서 색다른 경연대회였다. 9살때 러시아 코스트로마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데뷔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곡들을 연주하고 더 좋은 연주자로 성장하고 싶다.

■케일리 김(바이올린 중등부 1등): 열심히 연습했는데 보상 받은 것 같아서 기쁘다. 3년 전부터 관심을 갖고 배우게 됐다. 좋은 바이올리니스트로 성장하고 싶다. 내게 음악적 재능을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싶다.

■리코 팡(바이올린 초등부 1등): 대회에 참가해서 나보다 더 잘하는 친구들이 훨씬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더욱 열심히 연습할 것이다. 무대에서 내 음악을 들려줄 기회를 갖게 돼 감사하다. 늘 응원해주는 부모님께 고맙다.

■조지 왕(바이올린 유치부 1등): 매일 1~3시간 정도 연습한다. 연주할때 가장 큰 기쁨을 느낀다. 작년에는 3등을 했는데 올해는 1등을 해서 놀랐다. 누나도 함께 참가했는데 함께 좋은 성적을 거둬서 기쁘다.<신은영 기자>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615 Milwaukee Ave Glenview, IL 60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