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 부흥회 및 학부모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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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서부 한미노회, 29일 시카고언약장로교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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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서부한미노회가 지난달 29 2세 부흥회와 학부모세미나를 열었다. 부흥회에서 폴 김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미중서부 한미노회(회장 송금섭 목사)가 주관한 2세 부흥회와 학부모세미나가 지난달 29일 글렌뷰 소재 시카고언약장로교회(담임목사 백용석)에서 열렸다.

2세 목회자 및 청년신도 등 8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시애틀형제교회 폴 김 목사가 초청돼 말씀을 전했으며, 부흥회가 열리는 동안에는 풀러신학교 이학준 교수가 주재하는 학부모 대상 세미나도 열렸다.

폴 김 목사는 말씀을 통해각자의 비전을 찾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해야한다. 비전에는 끌려가는 인생을 살 것인가 끌어가는 인생을 살 것인가를 결정하는 위대한 힘이 있다고 전했다.

학부모세미나에서 이학준 교수는자녀들에게 좋은 신앙관과 공적 정신을 심어줘야하며 대학을 넘어서는 목표설정을 이끌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금섭 목사는이번 행사는 2세들과 부모들을 대상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영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3명의 자녀를 둔 정철환(바틀렛 거주)씨는미국에서 자라나는 한인 아이들이 가지는 학교내 인종, 친구 등 여러 현실적인 문제점들을 알고, 아이들을 이해하는 방법에 대한 조언을 얻는 등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홍다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