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센서스 관련 채용 시작

1201
2020 센서스 설문지 샘플.<센서스국>

연방센서스국, 전국서 50만명 모집 예정

 

2020년 4월 1일부터 실시되는 센서스(인구조사)와 관련해 연방센서스국이 전국적으로 약 50만명을 고용한다고 밝혔다.

센서스국의 22일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주부터 센서스국은 미전역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약 4천개의 직원 채용 행사를 열 예정이다. 센서스국 티모시 올슨 부디렉터는 “내년 센서스에서 파트타임 조사요원으로 일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지금 지원해야한다. 고교 졸업생, 퇴역군인, 은퇴자, 군인의 배우자, 기간제 근로자 등과 이중언어 구사 가능자 등의 지원을 환영한다. 정확한 인구조사를 위해 모든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고용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센서스국은 원활한 조사요원 채용을 위해 최저임금의 2배에 달하는 높은 시급(시간당 13.50달러~30달러)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자유로운 근무시간 조절, 무료 트레이닝 등의 기회도 주어진다. 조사요원은 18세 이상 미 시민권자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조사요원으로 채용되면 내년 3월부터 훈련을 받게되며 내년 4월 1일부터 인구조사 업무에 투입된다. 센서스국은 한국어 구사가 가능한 조사요원 채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원은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 센서스국 웹사이트(2020census.gov/jobs)에 접속하면 온라인 지원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지원방법 및 자격에 대한 자세한 내용도 볼 수 있다. 조사요원들은 온라인, 전화, 우편을 통해 설문조사에 응답하지 않은 주민들을 직접 방문조사하게 된다.

센서스국은 내년 1월부터 전국적으로 센서스를 알리는 광고를 시작하며 주민들에게 센서스에 참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3월까지는  온라인, 전화, 우편으로 인구조사에 응답할 것을 안내하는 초대장이 각 가정에 우송될 예정이다.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615 Milwaukee Ave Glenview, IL 60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