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부는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 우승
‘3월의 광란’을 끝내고 파이널 4경기까지 마친 전미 대학농구 남녀부의 결승에는 각 리그의 넘버 원 시드(seed) 팀들이 올라왔다.
7일 오후 2시에 열린 대학 여자 농구 결승에서 이번 시즌 전승(37승) 가도를 달리던 사우스 캐롤라이나 대학이 아이오와 대학과 맞붙었다. 모두 넘버 원 팀이다.
결국 사우스 캐롤라이나 대학이 아이오아 대를 87대 75로 물리쳐 챔피언십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38연승을 거두며 2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오른 것이다.
아이오와 대학은 지난 대회에 이어 두 번째 결승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대학 남자 농구 챔피언십 경기는 미 중서부에서 파죽지세로 올라온 인디애나 퍼듀 대학이 코네티컷대와 결승전을 가진다. 결승전은 8일 오후에 펼쳐진다.
코네티컷 대학은 지난해 우승에 이어 두 번째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퍼듀 대학 팀은 중국계 장신 선수인 잭 에디 선수를 이용한 포스트 플레이로 1969년 이후 올해 처음 남자부 농구 챔피언십을 노리고 있다.
<이점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