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그린파크 샘스클럽 방문객 홍역 감염 위험 노출

0
27

쿡 카운티 공중보건부는 시카고에 거주하는 홍역 감염자가 4월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45분 사이에 에버그린파크 소재 샘스클럽에 있었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과거 홍역을 앓았거나 예방 접종을 받은 경우 발병 위험은 낮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위험하다고 전했다.

일리노이주에서는 64건의 홍역 확진 사례가 있었으며 대부분이 필슨의 이민자 보호소 거주자에게서 발병됐다.

그러나 샘스클럽에서 발생한 홍역과 이민자 보호소에서 발생한 홍역 사이의 연관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홍역은 기침이나 재채기 등을 통해 공기로 전염되며 점액이나 타액으로 접촉 시에도 감염된다.

또한, 홍역은 폐렴이나 뇌염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한다.

고열, 기침, 콧물, 충혈된 눈, 피부 발진을 동반한 홍역이 의심되는 경우 즉시 쿡 카운티 공중보건부나 의료기관에 신고해야 한다.

<천민수 기자>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1038 S Milwaukee Ave Wheeling, IL 60090
제보:224.283.8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