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6-2017] 스코키 독립기념일 퍼레이드 참가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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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나 맥클라우드: 에반스톤에서 오래 살았고 3년 전에 스코키로 이사왔다. 스코키는 단지 작은 도시일 뿐인데 다양성을 존중하고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이 서로 함께 가치를 공유할 줄 아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이웃들과 함께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 가치를 나누며 살고 싶다.

■아이린 베넷: 스코키에 30년 이상 살았다. 오늘 가족들과 함께 왔다. 지금은 모두 성인이 된 내 자녀들이 아주 어릴 때부터 매년 참석해왔다. 언제나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어울리는 스코키 축제를 자랑스럽게 생각했고 매번 올 때마다 오랜 역사를 가진 팀뿐만 아니라 새로운 팀의 공연을 볼 수 있어서 좋다.

■로지 수지에나: 스코키 퍼레이드는 최고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데 매년 참석하면서 멋지다고 생각했다. 나는 올해 참가하지 않았지만 내 친구들이 행진에 참여해 춤을 췄다. 자랑스러웠다. 내년에는 나와 내 동생이 춤을 출 예정이다. 열심히 연습해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제임스 스미스: 보이스카웃으로 참가했다. 처음에는 행진이 너무 느려서 지루하다고 생각했지만 사람들이 환호해주고 반응해줘서 신나고 좋았다. 올해로 참가한지 3년째를 맞았다. 오늘 가족들도 함께 왔다. 앞으로도 멋지게 행진하고 싶다. 가장 좋았던 점은 누군가 무료로 물병을 준 것이 가장 좋았다.

■스캇 브래드너: 시카고 파이프 밴드에서 활동중이다. 우리 밴드는 그동안 오랫동안 참여해왔지만 나는 처음으로 참석하게 됐다. 독립기념일 행사에 참여하게 돼 기뻤다. 날씨가 무척 더워서 유니폼을 입고 악기까지 들고 연주하느라 힘들었지만 내년에도 참여하고 싶다.<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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