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1-2017] 시카고 메트로폴리탄 ‘전국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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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총생산(GDP) 6,512억달러

뉴욕·LA가 1·2위

 

시카고 메트로폴리탄지역의 경제규모가 미국내 3위를 차지했다.

연방상무부가 최근 발표한 전국 주요 대도시 광역권(메트로폴리탄)의 2016년 기준 국내총생산(GDP) 보고서에 따르면 시카고, 네이퍼빌, 엘진을 포함하는 시카고 메트로폴리탄지역의 2016년 GDP는 2015년의 6,350억달러 보다 161억달러정도 증가한 6,512억 2,200만달러로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았다. 이번 조사 대상 382개 대도시 가운데 GDP가 가장 많은 지역은 뉴욕 메트로폴리탄지역(뉴욕, 뉴저지, 뉴왁, 저지시티)으로 1조 6,574억 5,700만달러로 타지역을 압도했다. 2위는 1조16억달러를 기록한 LA 메트로폴리탄지역(LA, 롱비치, 애나하임)이었으나 1위 뉴욕과의 격차는 컸다. LA 메트로폴리탄지역은 사상 처음으로 멕시코 또는 인도네시아의 전체 경제 규모와 비슷한 수준인 1조달러를 돌파했다.

이번 조사를 담당한 연방상무부 산하 경제분석부(BEA)에 따르면, 조사 대상 382개 메트로폴리탄 가운데 267개의 GDP가 상승했다.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을 보인 지역은 루이지애나주 레이크 찰스로 전년대비 8.1% 올랐다. 반면 텍사스주 오데사는 13.3%나 떨어져 대조를 보였다.시카고 메트로폴리탄지역의 전년대비 증가율은 0.9%에 그쳐 증가율면에서는 전국 215위에 머물렀다.<이진수·신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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