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7-2018] “젊고 활기찬 향군 만들 터”

1415

중서부재향군인회 김주인 제13대 회장 

 

김주인(61, 사진) 중서부 재향군인회 신임회장(13대)은 “향군내 여러 선배님들이 연로해지시고 있다. 부족하지만 새 임원진을 꾸려 더 젊고 활기찬 향군조직을 함께 만들어가겠다. 메모리얼데이 퍼레이드 참가 등 기존 민간한미동맹활동에 힘쓰고, 동포사회 행사에도 적극 참석해 향군을 알리며 내부적으로도 친목을 강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특히 27년간 향군을 위해 봉사해오면서 한국 군대를 제대하지 않았지만 애국심을 가지고 봉사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음을 알게 됐다. 준회원, 명예회원 제도 등을 이용해 영입하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1년에 한번 내는 이사비 외에 각 행사마다 회비 제도 등을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재향군인회 미중서부지회는 지금까지 안보를 위해 많은 봉사를 해왔다. 한국 정세가 시끄럽고 어지러운 가운데 대한민국에 평화가 있기를 바라며 다양한 향군단체들에도 동포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1991년 시카고로 이민 온 김주인 회장은 그동안 중서부 ROTC 문무회장, 육군동지회장, 재향군인회 사무처장, 육군부회장 등을 역임했다.<신은영 기자>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615 Milwaukee Ave Glenview, IL 60025